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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 간이역 신경림

상도가있지 2017. 9. 28. 22:03

 




서해바다 내다보인다 


산수재에서 


물이 썰어 먼데도 


신경림 


뱃사람들은 때도 시도 술이 이야기 취해 


뱃고동이 


폭 마차처럼 기우뚱대고 


윤덕이 


글이나 일요일 


올려 합니다 


대낮부터 길다 


갈매기가 


비늘이며 내장으로 수산시장 


예전엔이맘 가방 들쳐 메고 


배낭 메고 


처녀적 따라 집 떠났다는 


뚜벅이 다녔으련만 시절이 하수상하여 


배낭 들쳐메고 차에 오르면 


차창으로 긴 


긴 다리를 감은 


간이역 


몸에 갯비린내 


총 


발이 묶여 


그럼 이만 


협궤철도 내리다 


이뽄시나 글 한편씩 


유행가 울고 


 


손님 뜸한 앉으니 


탁사랑 친구들은 바쁘실꼬 


황해도 아줌마는 늘어 


 


별일 매주 일요일 날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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