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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녘의 코스모스-창작-

상도가있지 2018. 4. 16. 20:37

코스모스 이형기 - 


사자니 코스모스였다. 


까마득한 하늘가에 


몸부림쳐 어룽이었다. 


송두리째--희망도, 절망도, 


내 파랗게 날 


목이 참아내련다. 


귀뚜리 섬돌가에 


연신 부딪치는 


불타지 육신 


머리를 박고 코스모스는 


물결 그리움이었다. 


흐느끼지 홀로 달래며 


그러기에 더욱 


코스모스는 지리.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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